지난 이야기에서
대구에서 출발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내려, 도톤보리 근처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전철을 타고 아리마 온천까지 여정을 8시간만에 해냈답니다 ㅎㅎ
쓸데없는데 묘한 성취감을 즐겨봅니다 ㅋㅋ
오전 8시 대구에서 시작한 여정은 오후 4시에 정확하게 아리마 온천 킨노유에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누가 보면 도망다니는 줄 ..
이번 시간에는
아리마 온천에서 다시 전철을 타고 고베로 되돌아오는 여정은 같은 길이라 포기하고
롯코 아리마 로프웨이를 타고 고베로 되돌아가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킨노유에서 롯코 아리마 로프웨이 역까지 걸어가는 코스입니다
전체적으로 오르막길이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 조금 낯선 길이지만
그래도 아무도 없는 초행길의 여행은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
우리집 막내가 지금 중학생인데, 이때가 초등학생이니 정말 아기같네요 ㅎㅎ


킨노유에서 로프웨이 역까지 거리는 약 900m 이며 도보로 약 20분정도 거리입니다
조금 덥지만, 전체적으로 숲길이라 걸어다닐만 합니다
중간중간에 상점에 들러 쇼핑도 조금씩 하면서 그렇게 어느 시골길을 걷는 기분입니다
저멀리 롯코 온센 역이 보입니다


롯코 아리마 로프웨이 (Rokko-Arima Ropeway)
롯코 아리마 로프웨이는 아리마 온천역과 롯코 산정역 (롯코 가든 테라스와 GREENIA) 를 연결합니다
한번 운행에 42명을 수용하며, 2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혼잡하게되면 열차 수를 늘린다고 합니다







로프웨이를 타고 롯코산을 넘어가니, 전체가 산이라 기분이 참 좋습니다
어느덧 오후 5시가 넘었습니다 ^^
롯코산정역에 10여분이면 도착합니다


롯코 산정역
롯코 산정역에 오니 왼쪽의 사진처럼 경로 안내도를 나눠줍니다 ㅠㅠ
롯코 가든 테라스 (Rokko Garden Terrace)




롯코 산정역에서 가든 테라스로 가는길입니다
롯코 가든 테라스는 음식점도 있고, 찻집도 있고,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고베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경이 펼쳐진 가든 테라스, 정말 멋집니다



롯코 가든 테라스에서 바라본 고베시
밤이 되면 야경이 정말 멋질 것 같은데, 해가 지려면 아직 2시간은 더 기다려야 하고,
자칫 버스편을 놓칠까봐 걱정이 있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제 버스를 타러 다시 롯코 케이블 산정역으로 향합니다
롯코 산조 버스 (Rokko Sancho Bus)
롯코 가든테라스에서 롯코 산조역까지 가려면, 물론 택시를 타도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버스가 있으니 버스를 한번 타 보았습니다
버스 운행구간은 "롯코 아리마 로프웨이 롯코 산조역" 에서 "롯코 케이블 산조역" 입니다

이 꼬불꼬불한 구간을 버스타고 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


롯코 케이블 (Rokko Cable)
케이블 롯코 산조역에 도착했습니다
참 낡은 역인데, 지금은 리모델링이 잘 되어있겠지요?




우리는 편도라 편도요금만 내고 탑승하였습니다


어느덧 해가 지고 있습니다
아리마 온천 여행을 마무리하고 이제 고베 시내로 들어왔습니다

한큐고베 본선을 타기위해 롯코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 시각이 오후 7시 30분입니다
장장 12시간동안 대구에서 이곳 고베 아리마 온천 여행을 당일로 끝내고
이제 다시 오사카로 돌아가야합니다
배도 고프고 힘도 들고 왜이리 힘들게 돌아다녔나 싶겠지만 ㅎㅎ
그래도 여행을 오면, 또 내일이 있기에 참 신이 나기만 합니다
참고로, 롯코 케이블 운행 중지 라고 합니다
2025년 1월 6일 ~ 4월 12일
"차량 리뉴얼 공사"
케이블 중단 기간에는 버스로 대체 운행
지금은 리뉴얼 공사가 다 끝났겠지요?
이렇게 대구에서 오사카 호텔을 경유
고베에서 아리마로 그리고 다시 오사카로 향하는 일정을
단 12시간만에 마무리했답니다
진짜 대단한 일정이라 스스로에게 격려를 해보았답니다